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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붙잡고 나쁜 것은 버리는 태도로 살면 잘살 것 같지만, 그럴 때 우리는 사실상 내적 진실을 놓치게 된다. 우리가 좋아하는 어떤 것을 잡으려고 애쓸 때마다 그것은 늘 슬그머니 떠나버린다. 우리가 이것은 좋은 것, 이것은 내가 선호하는 것이라고 믿는 것을 움켜쥐려고 할 때마다, 이것은 유유히 우리 앞에서 사라져버린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멀리 떼어버리려 하거나 저항하려 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맞다. 그 일은 더 커져버리거나 끈질기게 지속된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우리 쪽으로 끌어당기고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밀쳐버리는 그런 상황을 만들게 된다.

더욱이 우리가 좋아하는 것만 가지고 좋아하지 않는 것들은 애써 멀리하기 위해 양극단을 더 강화하면서, 우리는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소진한다. 이 모든 것은 정확하게 우리가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소위 문제라는 것을 만들어내거나 더 크게 부풀리면서.

우리가 양극성의 두 측면을 대할 때 그것은 마치 물질과 비물질을, 또는 긍정과 부정의 에너지를 함께 가져오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쌍의 결합은 각각을 중화시킨다. 그러면서 당신은 더 많은 자유, 더 깊은 현존, 그리고 더 깊은 이해를 만끽하게 된다. 문제가 아니라 해결을 본다. 당신은 좀 더 열리고, 좀 더 생기 있고, 좀 더 평화로워진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그 결과가 증대됨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은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사물을 좀 더 명료하게 볼 것이다.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우리는 단지 양극성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며 이쪽으로 저쪽으로 움직인다. 행복의 양극성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 모두는 매 순간 상대적으로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하나만 보고 다른 면은 보지 않는다.

자, 약간의 실험을 해보자.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이 불행한 그만큼 느껴볼 것을 허용할 수 있는가?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이 행복한 그만큼 느껴볼 것을 허용할 수 있는가? 그리고 이 순간에 불행한 그만큼 느껴보겠는가? 이 순간에 행복한 그만큼 느껴보겠는가? 이것을 몇 번 더 해보아라. 그리고 당신 내면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

포괄적 흘려버리기를 실행하려면, 나는 당신이 탐험하고 있는 어떤 특정한 대상의 양극성의 두 측면을 지속적으로 오고 가보라고 제안한다. 이것을 연달아 여러 번 해보라. 그러면 당신은 내면에서 무엇인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 것이다. 두 측면은 서로를 용해시킨다.

- 헤일 도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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