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매일 찾게 되는 이유는 넓고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음료도 맛있기 때문이죠. 커피 메뉴도 다양하고, 티나 탄산음료, 블렌디드 음료들도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마다 매번 영양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알림판이 눈에 띄어서 찍어 왔답니다.
스벅 메뉴 별 칼로리, 당류, 카페인, 알레르기 정보가 표시 되어 있어서 공유해 드리고요. 함께 알면 좋은 사실들도 정리해 보았으니 카페에 가실 때 참고하세요!
목차
스타벅스 음료 영양정보 표 (칼로리, 카페인)
영양정보 표에 보시면 음료 이름 옆에 * 표시된 메뉴들이 있는데요. 이 음료들은 고카페인 음료이기 때문에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해요. 아무래도 카페 메뉴라 * 표시가 안 붙은 메뉴를 찾는게 더 힘드네요.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메뉴는 아래에 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카페인 함량과 권장 섭취량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의 경우 카페인이 150mg 들어 있습니다. 블론드 에스프레소 메뉴는 카페인 함유량이 170mg으로 좀더 높습니다.
카페 라떼나 카라멜 마끼아또, 화이트 초콜릿 모카 처럼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들은 에스프레소 1샷만 들어가 카페인이 75mg 들어 있네요. 커피 음료의 경우 카페인 함유량은 따뜻하거나 차갑거나 상관 없이 동일하네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카페인의 하루 섭취 제한량을 살펴보면 성인의 경우 400밀리그램 이하입니다.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kg당 2.5mg 이하이구요.
의학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카페인에 따른 건강상의 혜택을 얻기 위한 섭취량 상한선 또한 일반 성인 기준 400mg 이라고 합니다.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사람마다 카페인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몸에 맞게 드시길 권해 드립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기준 2잔 반 만 마셔도 카페인 권장량에 달하네요. 참고하셔서 드시면 건강에 좋겠죠?
참고로 카페인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음료는 톨 사이즈 기준 오늘의 커피 (260mg), 바닐라 플랫 화이트 (260mg) 입니다.
오늘의 커피는 에스프레소가 아닌 드립 커피로, 콜레스테롤은 적다는 이점이 있지만 카페인 함유량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타벅스 임산부 추천 메뉴
카페인 들어 있지 않은 음료
- 유자 패션 피지오
- 패션 탱고 티 레모네이드 피지오
- 히비스커스 블렌드 티
- 캐모마일 블렌드 티
- 민트 블렌드 티
- 우유 / 스팀 우유
-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
- 민트 초콜릿 칩 프라푸치노
-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 피치&레몬 블렌디드
- 망고 패션 티 블렌디드
-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프라푸치노나 블렌디드는 당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임산부의 몸 상태에 따라 유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함유 낮은 음료
-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 핑크 드링크 위드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 블랙 티 레모네이드 피지오
- 유스베리 티
- 제주 유기 녹차
- 시그니처 초콜릿
-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 아이스* 돌체 블랙 밀크 티
- 아이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블랙 밀크 티, 얼그레이 티라떼, 자몽허니 블랙티의 경우 핫(hot) 음료는 카페인이 높으니 꼭 아이스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톨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그란데, 벤티)로 드시게 되면 카페인이 높아지니 이 점도 주의하시구요.
스타벅스 메뉴 의외의 사실들
의외로 카페인이 높은 음료
커피 음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톨 사이즈 기준 11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메뉴는 바로 '쿨 라임 피지오' 입니다.
프라푸치노보다 당이 높은 음료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두 메뉴 모두 톨 사이즈 기준 당류가 50g 이상으로, 프라푸치노가 보통 30~40g 정도 하는것에 비하면 아주 단 음료네요!
카페인 효과와 부작용 알고 마셔요
주로 커피, 초콜릿, 차, 콜라, 과라나, 다이어트약, 두통약, 각종 드링크, 부스터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 각성 효과가 있어서 졸음을 쫓고 잠을 깨기 위해서 커피를 찾곤 하는데요.
카페인 잠 깨는 원리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작용을 방해하여 도파민의 분비를 좀 더 수월하게 만들어주므로 뇌의 각성을 유지시킵니다. 신진 대사를 빠르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카페인 부작용
각성 효과를 만드는 것 자체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고 아드레날린, 당질 코르티코이드 등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며 이루어지는 만큼, 신체에 여러가지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뇌를 각성시켜서 피로를 못느끼게 하는 것이지, 피로 자체를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페인으로 일시적으로 각성을 하더라도 이후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카페인 과복용 시 가장 쉽게 겪을 수 있는 부작용은 속쓰림과 소화불량, 신경 과민입니다.
카페인은 위장 점막을 자극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하게 되고 속쓰림 및 심각하면 위염, 식도염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진대사 속도를 높일 때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므로 정신적으로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카페인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른데,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의 능력은 유전에 의한 선천적인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