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 관한 많은 책들이 부, 성공, 행운과 같은 것들은 당신의 삶에서 마땅히 누려야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무척 간단한 명제처럼 말하지만, 우리에게는 쉽사리 받아들이기 어려운 논리입니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책 <성공은 당신 것>에서는 왜 성공이 공기처럼 이미 당신 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약 300페이지에 걸쳐서 설명해줍니다.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에 고객 입장으로 들어가서 상황마다 설명해주는데, 마치 제 옆에서 호킨스 박사님이 말을 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생생하고 재미있고 친구처럼 친근합니다.
이 책을 정독하고 나서 성공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내면의 마음가짐, 일의 메커니즘, 전체 과정'을 살짝만 바꾸면 자동적으로 성공과 행동이라는 결과가 따라온다. 그래서 성공이라는 것이 절대로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짝만 바꾸면 되나요? 일을 할 때 '친절하고 우호적으로' 하면 됩니다.
"당신은 어떤 동기로 일을 하고 있나요?" 라고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보고 또 물어보게 되는 책.
'성공을 추구하는' 동기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 부분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아래 내용이었습니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을 상징하는 것들(비싼 옷, 집, 자동차 등) 에 크게 관심이 없다. 또한 그 사람들을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들도 그들 자체에 관심을 가지지, 성공의 상징 때문에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일을 하는지, 어떤 존경할 만한 품성을 가졌는지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다.
"당신은 성공의 상징을 사고 싶어서, 소유하고 싶어서 성공하고 싶은가?
혹은 사람들을 돕고, 그 과정에서 나 스스로를 돕게 되며, 기분 좋게 일하고 싶어서 성공하고 싶은가?"
마지막으로 책의 끝부분에서 인상깊게 읽은 구절을 정리해봅니다.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하루가 지나며 에너지가 증가하는지 보는 것입니다. 하고 있는 일에 너무 심취하기 때문에 하루가 끝날 때면 거의 억지로 일을 멈춰야 합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 벌써 5시일 리가 없어. 하루가 어디로 사라진 거야?” 라고 말합니다. 바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달력 페이지 넘어가는 줄을 모릅니다. 긴 세월도 힘들일 일 없이 짧게 지나간 것처럼 느껴집니다. 성공적인 사람은 따분함이 뭔지 알지도 못합니다.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들이 그들 자신을 기분 좋게 느끼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가운데 우리는 우리 자신을 기분 좋게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 좋은 기분은 전염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나침반을 갈수록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꿉니다. 이러한 방향 속에 있을 때 성공은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에 따른 자동적 부산물일 뿐입니다.
성공은 행복과 같습니다. ‘행복해지려고' 분투하는 것으로는 행복을 얻을 수 없음을 알게 되기 마련입니다. 행복은 어떤 태도로 삶을 살고, 어떤 태도로 자기 자신을 대하고, 어떤 자각을 얻는지에 따른 자동적 결과입니다.
성공의 가장 큰 비밀 하나는 성공을 위해 분투하는 것으로는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행복과 마찬가지로 성공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 우리 내면의 마음가짐이 어떤지에 따른 자동적 결과입니다. 어떤 부류의 사람이 되기만 하면 성공은 너무나 자동적이어서 성공에 약간의 흥미도 못 느끼게 됩니다. 성공은 공기와 같습니다. 우리는 공기를 완전히 당연시합니다. 충분한 공기가 없을까 봐 걱정하는 일은 없지 않습니까? 공기량이 충분하다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무조건 사실로 간주됩니다. ‘당연하지'에 해당합니다.
성공도 이와 똑같고, 그렇기에 성공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여러분의 것 입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