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간수치 검사방법 글의 목차

     

    간수치 검사 받는 방법, 비용, 항목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간 기능 관련 검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개별적으로 간 수치 검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근처 내과에 찾아가셔서 '간 기능 관련 혈액검사' 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검사 진행 전 의사에게 진찰을 받게 되는데요. 검사받는 이유에 따라 항목을 지정해 줄 것입니다. 혈액 검사로 알아볼 수 있는 항목들이기에 피를 뽑고, 병원에서 분석에 시간이 걸리므로 며칠 정도 기다리시면 됩니다. 결과가 나오면 내원하셔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간수치 검사 비용으로 실제로 동네 의원에서 10개 이내의 관련 항목들을 검사받아보니 2만원 대의 검사비가 나왔습니다.

     

    간수치의 종류

    AST와 ALT는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아미노기 전달 효소들로 주로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에 혈중으로 방출되어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AST, ALT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당연히 ALT가 더 중요합니다. AST는 간 이외에도 심장, 콩팥, 뇌, 근육 등에도 존재해 심근경색, 콩팥병 또는 과격한 운동 후에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지만 ALT는 주로 간에만 있기 때문에 간질환인 경우에만 특징적으로 상승합니다. 즉 AST보다 ALT가 높으면 간질환을 더욱 의심할 수 있습니다.

    AST/ALT 비율로 이상 수치의 원인을 감별할 수도 있어요. 바이러스성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간질환에서 AST/ALT 비는 1 미만입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간경화증에서는 AST/ALT 비가 상승하죠.

     

    간수치 정상 범위와 결과 해석

    간수치는 보통 40IU/L이하이면 정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간수치가 40IU/L이상으로 상승하면 간염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바이러스간염, 지방간염, 음주가 주요원인이지만 건강보조식품이나 각종 약으로 인해 약물유발성간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수치는 간건강 이상징후를 나타내는 지표이지 간손상 정도를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에, 간수치 증가로 인한 걱정보다는 그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간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간질환 유무는 환자병력이나 진찰소견,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검사결과를 종합해 판단해야 합니다.

     

    건강검진 혈액검사 항목

     

    간 건강과 관련된 기타 항목

    이외에 간의 대사와 분비 기능을 반영하는 다른 항목들을 포함하여 혈액 검사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

    빌리루빈은 담즙에서 볼 수 있는 색소입니다. 빌리루빈의 약 85%는 수명을 다한 적혈구의 대사산물로서 주로 간, 비장(지라), 골수 등에서 물에 녹지 않는 비결합형 빌리루빈 형태로 혈중으로 방출됩니다. 혈액의 총 빌리루빈 농도 수치가 증가하면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총단백과 알부민

    모든 단백질의 90% 이상과 알부민의 100%가 간에서 합성되므로 간 조직이 심하게 파괴되면 혈청 단백질과 알부민 농도가 감소합니다.

     

    암모니아

    간 조직의 대부분이 파괴되면 암모니아의 분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혈중 농도가 증가하고 뇌에 쌓이면서 간성뇌증이 발생합니다.

     

    콜레스테롤

    간은 지질 단백의 합성 및 대사에 중요한 장기로 콜레스테롤의 60% 정도가 간에서 합성됩니다. 심한 간 부전(간 기능 장애)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합성이 저하되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고 회복기에 들어서면 다시 정상 기준으로 돌아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종류

    보통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이 간 건강을 걱정하시는데요. 알콜이 유발하는 간 질환 종류와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을 하다가 혈액검사에서 간기능 이상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거나, 다른 이유로 신체검사를 받다가 우상복부에 간이 커져있는 것이 만져져서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피로하거나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편감 또는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간기능이 정상이거나 약간의 이상을 보이며, 초음파 검사에서 간이 지방침착으로 인해 정상보다 하얗게 보이게 됩니다.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은 간세포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만 가지고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염을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알코올성 간염에 의한 간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피로감, 소화불량이나 우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며, 간비대 및 간수치(AST/ALT)의 상승을 보이지만 간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우상복부 통증과 고열이 있을 수 있고, 심한 황달뿐 아니라 간경변증이 없더라도 복수 , 정맥류 출혈 또는 간성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

    간병변증은 간세포의 염증과 섬유화, 최종적으로 세포의 괴사가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다 보면 배속에 물이 차는 복수가 나타나거나, 식도정맥류가 발생하여 점점 커지다가 결국 파열하여 심한 출혈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 혈액 응고에 이상이 나타나거나, 뇌 기능,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전문가 조언)

    습관적으로 매일 술을 마셨던 사람으로 건강이 우려되어 내과에 찾아가 혈액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요. 간 수치 및 기타 항목들이 정상으로 나와서 기뻐하며 마음 놓고 술을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얼마전에 TV에서 간 전문의 선생님께서 "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이라면 간 수치가 좋게 나왔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간이 나빠지는 도중에는 수치로 티가 나지 않을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알코올성 간질환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혈액검사는 정상 수치로 나올수 있다고 하니까요. 경각심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복부 초음파까지 받고 의사의 소견을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고기능 알콜중독자의 금주 시작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부터 '나 알콜중독인가봐' 라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주 했었다. 10대 때부터 술을 접한 나는, 성인이 되고부터 30대 초반이 된 지금까지 술을 달고 살았다. 20대 초중

    moneyannelife.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