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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각의 중심이며, 생각하는 존재이다. 인간이 그의 손으로 만든 모든 사물은 처음에는 그의 사고 속에 존재하던 것이다. 인간은 그 사물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는 그 사물의 모양을 형상화할 수 없다. 인간은 사고를 형태로 갖고 있을 때, 자연의 형태에서 물질을 취하여 그의 마음에 있던 형태를 형상화한다. 우리는 인간이 사물을 만든다는 것을 증명하고, 그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 가지 기본 조건을 수립해야 한다.

 

첫째, 모든 사물을 형성하는 무형의 근원적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둘째, 유기적이고 무기적인 자연에서 발견되는 많은 형태는 단지 모양이 상이할 뿐 같은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구성요소는 '생각하는 요소'라는 것이다. 셋째, '생각하는 요소' 속의 사고는 사고를 형태로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만일 인간이 자신의 사고를 근원적인 사고 요소와 교류시킬 수 있다면, 그가 생각하는 대상을 창조하고 형상화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모든 사물을 형성하는 '생각하는 요소'는, 원래의 상태에서는 우주 사이를 관통하고 가득 채운다. 이 요소 안에서의 사고는, 사고에 의해 형상화된 사물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사고 안에서 사물을 형성하여 무형의 요소 위에 각인시킴으로써 자신이 생각하는 사물을 만들어낸다.

 

형태와 사고가 반응하는 현상들의 이치를 생각하다 보면, 하나의 '생각하는 요소'에 도달할 것이다. 그리고 이 '생각하는 요소'를 통해 논리적으로 살펴보면, 인간이 사고하는 사물을 형태로 만드는 것은 인간의 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간의 행동방식은 그가 사물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식대로 나타난다. 따라서 당신이 행동하고 싶은 방식대로 행동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생각하고 싶은 방식대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얻어야 한다. 이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다. 당신이 생각하고 싶은 것을 생각한다는 것은 겉모습이 아닌 진실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타고난 힘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남에 의해 제안된 것의 겉모습을 사고하는 것보다는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겉으로 보이는 대로 사고하는 것은 쉽다. 겉모습에 좌우되지 않고 진실을 생각하는 것은 매우 많은 노력과 힘이 필요하며, 어떤 노동보다 많은 힘이 소모된다.

 

지속적으로 갖고 있던 사고를 부정하는 것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기 꺼리는 일은 없다.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 이는 진실이 눈에 보이는 것과 상반될 때 더욱 그러하다. 가시세계에서 보이는 겉모습은 관찰한 그대로 형태를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 경향은 오로지 진실을 생각함으로써 피할 수 있다.

 

만일 당신에게 질병이 없다는 사실을 사고하지 않고서 질병이라는 겉모습을 바라보게 되면, 당신은 당신의 마음에,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당신의 몸에 질병의 형태를 만들게 될 것이다. 그건 단지 눈에 보이는 것일 뿐이며, 실제로 당신은 건강하다. 가난이라는 겉모습을 바라본다면, 당신이 가난하지 않다는 진실을 사고하지 않는 한, 당신의 마음에 가난과 부합되는 형태를 만들어낼 것이다. 질병이라는 겉모습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건강에 대해서 사고하거나, 가난이라는 환경 가운데 있으면서도 부에 대해서 사고하는 것은 힘을 필요로 하며, 이 힘을 얻은 자는 자신의 운명을 정복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 힘은 겉모습 속에 가려져 있는 근본적인 진실을 이해함으로써만 얻어질 수 있다. 그리고 그 진실이란 모든 사물을 만드는 '생각하는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인데, 이 요소 안에 존재하는 모든 사고를 유형화시켜 눈에 보이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 사실을 알면, 우리는 모든 의심과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창조하고 싶은 것을 창조할 수 있고, 우리가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으며, 우리가 되고 싶은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부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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